경제
파마리서치, 리엔톡스로 `중국 진출`…LG 화학과 손잡아 시너지 기대
입력 2019-10-15 17:00  | 수정 2019-10-17 11:33

바이오 제약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보유한 보툴리눔 A톡신 '리엔톡스주'가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한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지난해 3월 인수한 자회사 파마리서치바이오는 15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리엔톡스주'의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사는 업계 최초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를 중국에 팔아 중국 시장 점유율 1위에 오른 LG 화학이다. LG 화학은 이번 계약으로 '리엔톡스'의 중국 내 임상 실험 실시와 허가 및 독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한국시장에서는 양사가 공동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 관계자는 "보툴리눔 톡신은 필러와 함께 판매되는 경우가 많아 양사 간 신속한 영업적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 밝혔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지난 2월 GMP 인증과 수출허가를 취득한 데 이어 모회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영업망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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