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새문안교회, 2019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 문화건축 부문 수상
입력 2019-10-15 16:55  | 수정 2019-10-15 17:57
사진=임준영사진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은 서인건축과 경희대 이은석 교수가 설계한 서울 광화문의 새문안교회가 스페인 빌바오의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열린 2019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 문화건축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 (AMP: The Architecture Master Prize)는 미국 LA에서 1985년 제정돼 매년 가장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건축, 조경, 인테리어 분야의 작품을 선정하는 세계적인 건축상 중의 하나로 꼽힙니다.
사진=CJ 대한통운 건설부문 제공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이 시공한 새문안교회는 1887년 언더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와 처음 세운 조직 교회라는 상징성과 132년의 역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진=임준영사진가

새문안교회는 2015년부터 3년 반의 공사 기간을 거쳐 지하 6층, 지상 13층으로 지어졌고, 연면적은 29,388제곱미터로 축구장 약 4개 넓이입니다.
사진=임준영사진가

CJ 대한통운 건설부문의 김성훈 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면서 "교회와 설계자의 원뜻을 현장에서 최대한 제대로 구현하려 노력했고, 132년 역사를 지닌 새문안교회가 종교적 안식처뿐만 아니라 건물 자체가 명소가 되기를 바라는 신념으로 공사에 임한 보람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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