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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 베스트11…손흥민-황의조 선발, 김신욱-이강인 벤치
입력 2019-10-15 16:50 
손흥민과 황의조는 15일 열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북한-한국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북한전 공격 선봉에 선다.
손흥민은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9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예선 1차전 베스트11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좌우 풀백만 바뀌었다. 이용(전북 현대)과 홍철(수원 삼성)을 대신해 김문환(부산 아이파크), 김진수(전북 현대)가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은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이재익(알 라이얀)과 경기 출전 불가 선수로 등록됐다.
황의조가 최전방에 서며 손흥민과 나상호(FC 도쿄)가 좌우 날개를 맡는다. 나상호는 투르크메니스탄전에서 전반 13분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중원은 이재성(홀슈타인 킬), 정우영(알 사드), 황인범(밴쿠버 화이트캡스)으로 구성됐다. 3명은 10일 스리랑카과 예선 2차전에 결장했다.
김민재(베이징 궈안)와 김영권(감바 오사카)가 중앙 수비를 책임지며 골문은 김승규(울산 현대)가 지킨다.
스리랑카를 상대로 4골을 터뜨린 김신욱(상하이 선화)은 이강인(발렌시아), 백승호(다름슈타트) 등과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2022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북한전 베스트11
GK : 김승규
DF : 김문환 김민재 김영권 김진수
MF : 나상호 황인범 이재성 정우영 손흥민
FW : 황의조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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