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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 300억원 투자유치
입력 2019-10-15 16:04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 로고 [사진 제공 = 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는 사모펀드(PEF)를 통해 300억원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8년 카카오 공동체에 편입된 계열사로,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근 KT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를 통해 카카오톡(챗봇)을 통한 KT 무선 상품 가입, 카카오 콘텐츠를 적용한 전용 5G 요금제 출시, IoT를 활용한 안심서비스, AI와 콘텐츠의 융합 등 여러 분야에서 미래사업 발굴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투자 유치 성공으로 3000억원 기업가치를 인정 받게 됐다. 향후 자금을 KT와 제휴를 통한 5G 통신시장 진출, 5G 전용 기기 개발, IoT 사업 강화 및 신규 사업과 글로벌 시장 개척에 우선 사용할 예정이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급변하는 통신시장에서 스테이지파이브 기술과 인프라를 통신에 융합해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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