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 V50S씽큐 구매했어요"
입력 2019-10-15 15:37 
15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LG베스트샵 목동점에서 고객이 V50S씽큐를 구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LG전자가 지난 11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전략 스마트폰 V50S씽큐를 국내 출시했다.
V50S씽큐는 지난 5월 출시돼 60만대 가까운 판매량을 올린 'V50씽큐' 후속작이다. V50S씽큐는 사용자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 사용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약 45%가 외부 알림창이 있었으면 한다고 답했다. 25%는 자유로운 고정 각도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V50S씽큐는 오로라 블랙 한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19만9000원으로 책정됐다. V50S씽큐에선 듀얼스크린이 기본 패키지에 포함됐다.
V50S씽큐는 전작의 주요 사양을 이어받으면서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V50S씽큐에 탑재된 3200만 화소 전면카메라는 후면카메라에 버금가는 성능을 낸다.

듀얼스크린이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신제품은 전작의 불편사항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우선 기존엔 없었던 2.1형 크기의 전면 알림창이 탑재됐다. 전면 알림창은 사용자가 듀얼스크린을 열지 않고도 시간, 날짜, 배터리상태, 문자·전화 수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60도 프리스탑 기술도 적용됐다. 360도 프리스탑은 어느 회전 각도에서나 고정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1세대 듀얼 스크린은 0도, 104도, 180도 세 각도만 고정됐다면 듀얼스크린 신제품은 노트북처럼 어느 각도로도 고정된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