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건자재 종합기업 아이에스동서(대표이사 권민석)의 토털 리빙 브랜드 이누스가 '2019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도자기질타일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는 해당 제품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의 우수성 및 만족도를 조사해 발표하는 국내 유일의 품질만족도 종합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 및 서비스 품질측정 모델을 이용해 측정한다. 1위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신뢰성, 성능, 내구성, 안전성, 접근성, 사용성을 평가하는 사용품질과 이미지, 인지성, 신규성을 평가하는 감성품질을 세세하게 평가해 선정된다.
도자기질타일 부문 14년 연속 1위를 수상한 이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시설 공장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40여년간 타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이누스는 국내 타일시장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아이에스동서의 욕실리모델링 전문 브랜드 이누스바스에도 모두 이누스 타일이 사용되고 있다.
이누스는 타일의 원료가 되는 소지의 분업화와 전문화를 위해 소지를 생산하는 하동공장을 따로 두고 괴산공장(바닥타일 생산)과 진주공장(바닥·벽타일 생산)을 통해 타일 디자인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타일 표면의 굴곡과 상관없이 입체적인 프린팅이 가능한 잉크젯 디지털 프린터를 도입해 제품 품질을 향상시키고 제조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현재 3000종이 넘는 다양한 디자인의 우수한 타일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이누스 관계자는 "한국산업표준 규격인 KS보다 더 까다로운 기준을 자체적으로 적용하고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는 등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 14년 연속 한국품질만족지수 1위를 수상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만족하며 사용 할 수 있는 최상 품질의 타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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