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5일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입력 2019-10-15 13:3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맞잡은 손 하나로! 열린 마음 미래로!'라는 표어를 내건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1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열린다.
선수부(27종목)와 동호인부(18종목)로 나누어 총 30개 종목을 운영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8978명이 참가한다. 재외동포선수단도 4개 종목(골프, 역도, 볼링, 수영)에 총 23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서울특별시 내 총 12개 구와 타 7개 시도의 34개 경기장에서 이뤄지며, 카누와 트라이애슬론은 지난 8일 사전 경기를 진행했다. 또한 농구(지적)와 휠체어럭비, 사이클(트랙) 등 8개 종목은 13일부터 사전 경기를 했다.
장애인체전 개회식은 15일 오후 6시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1981년 시작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우리나라 장애인 엘리트 체육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서, 그동안 국내 장애인 체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국민의 관심과 격려를 이끌어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선수들의 모습은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참가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고, 공정한 경기, 꿈, 열정, 노력과 같은 스포츠의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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