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슈퍼엠, 빌보드 200 1위 올라…"팬들이 사랑해주신 덕분"
입력 2019-10-15 13:03  | 수정 2019-10-15 13:25
【 앵커멘트 】
우리나라의 가수들이 팝의 본고장 미국에서 쾌거를 이뤘습니다.
그룹 슈퍼엠이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정상에 오른 것인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빌보드가 홈페이지를 통해 '슈퍼엠이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빌보드는 'K팝 수퍼그룹 슈퍼엠이 데뷔 앨범으로 16만 8천 유닛을 획득해 미국 R&B 가수 섬머 워커를 제쳤다"고 전했습니다.」

그룹 슈퍼엠은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백현과 카이, NCT 127의 태용과 마크, 중국 그룹 WayV 루카스와 텐 등 7명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모여 이른바 'K팝 어벤져스'로 불렸습니다.

데뷔와 동시에 슈퍼엠은 미국 유명 토크쇼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초대 받아 화제를 모았습니다.

미국 할리우드에서는 야외 쇼케이스를 개최해 현지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를 확인했습니다.


슈퍼엠 미니앨범은 '쟈핑'을 타이틀곡으로 5곡을 담았습니다.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 오른 것은 국내 최초입니다.

▶ 인터뷰 : 백현 / 슈퍼엠
- "빌보드에서 1위를 하게 돼 정말 꿈만 같고 아주 기쁩니다."

▶ 인터뷰 : 태민 / 슈퍼엠
-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저희가 또 1위라는 값진 결과를 갖게 된 것 같습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수만 프로듀서가 직접 신경을 쓴 그룹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던 슈퍼엠은 팬들의 축하 속에 다음 달부터는 북미 투어 공연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no1medic@mbn.co.kr]

영상편집 : 최형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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