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성동구, 배달음식점 주방 공개…'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주방 만들기' 펼쳐
입력 2019-10-15 10:31  | 수정 2019-10-15 10:50
서울 성동구는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점 주방 만들기'의 일환으로 보이지 않는 배달음식점의 주방을 공개적으로 오픈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동구는 현재 21개 업체의 주방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구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올 초 지역에 있는 배달전문음식점을 전수조사하고 일일이 업주들을 만나 공개 동의를 구한 결과입니다.
공개 참여 배달전문 음식점에는 환풍기 청소나 교체 비용 지원, 종량제 봉투·위생모·주방세제 등 위생용품 연 2회 지원, 현판부착 등의 혜택을 제공합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보이지 않는 배달전문 음식점뿐만 아니라 우리 입으로 직접 들어가는 음식을 만드는 음식점의 위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며 "성동구가 이러한 소비자의 불신을 없애고 동시에 영업 종사자의 자부심을 높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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