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15일 와이솔에 대해 5G 모바일 시장 확대에 따라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제시했다.
와이솔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1192 억원, 영업이익은 124 억원으로 추정된다. 신규 사업 적자 지속에도 삼성전자와 중화권 세트사의 출하량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 상반기 미중 무역 분쟁 영향으로 중화권 세트 출하가 부진했고 신규 사업이 초기 수주 단계로 적자가 지속된 데다 IoT 사업 철수 관련 비용이 상반기에 반영되면서 부진했다"며 "하반기에도 실적 회복의 가시성은 떨어지지만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5G 스마트폰에서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5G 모바일에서 바뀌는 대표 핵심 부품은 주파수를 제어하는 RF(무선주파수)로 와이솔은 이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 수혜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TC-SAW, BAW 필터 공급으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며 BAW 필터는 빠르면 내년 하반기 신모델에 공급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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