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15일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던 홍콩과 말레이시아와의 축구 A매치 평가전이 무산됐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안전 문제를 이유로 홍콩 원정을 취소했다. 홍콩은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발하는 시위가 반중국 시위로 번지면서 정치적으로 불안하다.
시위대가 홍콩 경찰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되는 일이 빈번하다. 중국도 여기에 개입하면서 사태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스튜어트 라말링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홍콩 사회적인 불안과 더불어 선수단 안전 문제로 이번 A매치를 포기했다. 항공편 취소나 공항 폐쇄 가능성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평가전을 원정이 아닌 홈에서 치르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홍콩축구협회가 거절했다. 양측은 추후 평가전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홍콩이 143위, 말레이시아는 158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5일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던 홍콩과 말레이시아와의 축구 A매치 평가전이 무산됐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안전 문제를 이유로 홍콩 원정을 취소했다. 홍콩은 범죄인 인도 법안에 반발하는 시위가 반중국 시위로 번지면서 정치적으로 불안하다.
시위대가 홍콩 경찰에 의해 무력으로 진압되는 일이 빈번하다. 중국도 여기에 개입하면서 사태가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스튜어트 라말링검 말레이시아 축구협회 사무총장은 홍콩 사회적인 불안과 더불어 선수단 안전 문제로 이번 A매치를 포기했다. 항공편 취소나 공항 폐쇄 가능성도 고려했다”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축구협회는 평가전을 원정이 아닌 홈에서 치르는 방안도 검토했으나 홍콩축구협회가 거절했다. 양측은 추후 평가전을 재추진할 계획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은 홍콩이 143위, 말레이시아는 158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