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월 15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입력 2019-10-15 06:40  | 수정 2019-10-15 07:10
▶ 조국 전격 사퇴…법무장관 공백 길어지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임명 35일 만인 어제(14일) "대통령에게 부담을 줘선 안 된다"며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 전 정관의 사표를 수리했지만, 후임 인선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윤석열 '묵묵부답' 정경심 '조사 중단'
조 전 장관의 예상 밖 사퇴 소식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침묵했고, 검찰 내부는 당혹스러운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환 조사 중 남편의 사퇴 소식이 알려지자, 정경심 교수는 조사 중단을 요청하고 병원에 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무리한 정치공세로 사퇴" vs "사필귀정"
민주당은 조 전 장관이 야권의 무리한 정치 공세에 사퇴했다고 안타까워하며 "검찰개혁의 속도를 낼 때"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사필귀정", "만시지탄"이라며 문 대통령의 사과와 성찰을 요구했습니다.

▶ 설리 심경 담은 메모 발견 "장례 비공개"
어제(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방송인 '설리'가 직접 작성한 메모가 발견됐다고 경찰이 밝혔습니다. 설리 소속사는 "비통하다"는 입장문과 함께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전했습니다.

▶ 29년 만의 평양 남북대결…생중계 무산
축구대표팀이 오늘(15일) 오후 평양에서 북한과 월드컵 2차 예선전을 치릅니다.
1990년 남북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에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남자 축구대표팀 간 경기인데, 북측의 반대로 취재진 방북은 물론, TV 생중계도 무산됐습니다.

▶ 아침 최저기온 '뚝'…강원 산간 첫눈 가능성
전국이 대체로 맑지만,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리대로 떨어지면서 어제(14일) 보다 더 쌀쌀합니다. 강원 영동과 일부 동해안 지역은 종일 흐리면서 일부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