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인사동 식당 화재로 소방관 등 5명 부상
입력 2019-10-14 10:11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방송화면 캡처]

서울 종로구 인사동의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나 소방관을 포함한 5명이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4일 오전 0시 12분쯤 종로구 인사동의 한 식당 주방에서 불이 나 식당 안에 있던 손님과 인근 숙박업소 투숙객 등 17명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4명이 연기를 마셔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고, 화재를 진압하던 소방대원 1명이 건물 2층에서 추락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불은 2시간여만인 오전 2시 18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요리 도중 식용유에 붙은 불이 번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 15일에는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조사를 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