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이 암 경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돕기 위한 '올림#콘서트'를 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 세종 체임버홀에서 진행했다.
올림#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이 주최하고 올림푸스한국이 후원하며 사단법인 한국혈액암협회가 협력해 개최되는 맞춤형 음악회다. 암 경험자와 그 가족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
콘서트의 이름인 '올림'은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관객에게 선물 같은 공연을 '드린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2018년 8월 처음 시작해 이번에 5회째를 맞이했다.
'재즈 마스터 윤희정의 힐링 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서는 윤희정과 CEOJ 밴드, 싱어송라이터 김수연이 참여했다.
윤희정은 'Over the rainbow', 'Fly to the moon'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을 편안한 목소리로 들려줬다.
이번 공연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이광민 박사가 해설자로 나서 환자와 의료진, 연주자와 관객들이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꾸며졌다. 암 경험자인 정형외과 전문의 안상천과 사업가 황원길도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의료기업인 올림푸스한국은 환우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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