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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DB, 파죽의 개막 4연승…현대모비스 3연패
입력 2019-10-13 20:17 
전자랜드 할로웨이가 KT 수비를 뚫고 슛을 하고 있다. 사진=KBL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가 파죽의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원주 DB 프로미도 4연승 행진으로 공동 1위를 지켰다.
전자랜드는 13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9-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 소닉붐과의 원정 경기에서 76-66으로 승리했다.
머피 할로웨이(21득점 12리바운드)와 차바위(11득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가 KT는 양홍석(18득점 4리바운드)과 바이런 멀린스(15득점 12리바운드 4블록)가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KT는 1쿼터를 10점 차로 앞섰고, 2쿼터 초반까지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2쿼터 막판 전자랜드의 추격으로 전반은 38-32로 좁혀졌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후반 들어 전세를 뒤집었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DB도 창원에서 열린 창원 LG세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8-53으로 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서울 SK나이츠는 안양 원정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81-70으로 눌렀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울산 원정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를 71-70으로 이겼다. 우승후보라고 꼽히던 현대모비스는 개막 3연패에 빠졌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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