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풀이쇼 동치미 방송 캡쳐
12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돌싱특집으로 김형자, 이미영, 황은정, 최준용, 임종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탤런트 황은정은 자신의 이혼 후 생활에서 일어난 에피소드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황은정은 이혼 뒤 짐을 정리하고 재산분할하는 과정에서 받은 스트레스때문에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인과의 연락을 끊고 "나 빼고 다른 사람들은 잘 사는 것 같더라", "나는 이제 이혼녀라는 꼬리표가 붙었다"와 같은 비관적인 생각을 하며 6개월동안 술에 의지하는 생활을 지속했다고 말했습니다.
그 시기 동안 매일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과 폭식을 해 살이 10KG이나 쪘다는 사실을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자존감이 바닥까지 낮아졌고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고 밝히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같이 출연한 배우 김선경 역시 자신도 "이혼 뒤 극단적인 생각을 하며 못하는 술을 마시기도 했다"는 사실을 밝혀 비슷한 상황을 공개했습니다.
[MBN 온라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