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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열애설 타투숍 피해 호소 “빅히트 조용히 있으라 했지만, 악플로 극심한 피해”
입력 2019-10-13 14: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 열애설과 관련된 타투샵이 피해를 호소했다.
정국과 열애설이 난 타투이스트가 속한 타투샵은 13일 하루에도 수백 통씩 받는 메시지들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욕설이 담긴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타투샵 측은 처음 빅히트 회사(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우리에게 당부한 조언대로 우리가 아무 말 하지 않았으면 조금 더 쉽게 넘어가고 조용했을 거라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그럼 한 달 이상 지난 지금까지 매 시간 이런 메시지를 받고, 샵이 신고당하고 경찰서에 조사를 받으러 다니고 계속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잠도 매일 몇 시간 못 자고 술로 지내며 앞으로도 이렇게 지내라는 건가요? 또 계속해서 저희 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지인들이 비난받고 욕먹고 협박을 받는걸 지켜만 보고 있으라는 건가요?”라고 피해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빅히트 조언과 대처에 대해 계속 연락을 했었다. 초기에 유감을 표하며 절대 입을 닫고 있으라는 조언을 주면서 무조건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한 그 말을 무조건 믿고 따랐다. 그리고 차후에 당연히 적절한 대처나 대변을 해줄 거라 생각했다. 회사에서는 결국 마지막엔 정국의 휴가 중에 일어난 일들이라서 전적으로 책임이 없음을 말하고 연락이 없다. 마지막 통화에서는 오히려 어떤 보상을 바라는 사람들처럼 몰고 가기에 절대 필요 없다고 말했으며 바란 적도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고 소속사에 강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특히 타투이스트와 정국의 열애설에 대해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해당 여성 타투이스트와 정국의 열애설은 절대 거짓이며, 이니셜타투도 절대 아니며, 모든 관련 사진과 영상은 샵 식구들이 유출한 게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한 저희는 방탄소년단과 정국의 자료를 단 하나 올린 적이 없으며 그런 걸로 비즈니스를 할 생각도 없다. 오히려 정체모를 악플러들로 인해서 더 부각되고 더 퍼져 나가고 있다. 악플러들의 행보나 활동이름, 활동지점들을 몇몇 팬들에게 자세히 들었으며 최대한 추적할수있는 데까지 추적하고 찾아내어 모든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며 경고하며 힘이 되어준 BTS 팬들에게 감사하고 오해로 인한 언행에 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1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한 여성을 백허그 하는 CCTV 사진이 유출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사진 속 인물이 정국 같다고 주장하며 정국이 거제도에서 여성과 데이트를 즐겼다는 소문을 퍼트리기 시작했다.
당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정국 관련 주장은 사실이 아님을 명백히 밝힌다”며 정국은 이번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갔다. 그 내용이 왜곡되어 알려지게 된 것”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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