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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8경기’ 라모스, 카시야스 제치고 스페인 최다 경기 출전
입력 2019-10-13 08:50  | 수정 2019-10-13 14:49
A매치 168경기에 출전한 세르히오 라모스(가운데)가 스페인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사진=스페인 축구협회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A매치 168경기에 출전한 세르히오 라모스가 스페인 역대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라모스는 13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울레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페인과 노르웨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예선 F조 7차전 원정경기(1-1무)에 선발 출장했다.
이번이 A매치 168번째 경기인 라모스는 이케르 카시야스(167경기)를 제치고 스페인 역대 최다 출전 선수가 됐다.
2005년 스페인 대표팀에 데뷔한 라모스는 A매치 168경기 출전, 21골 7도움을 기록했다. 무적함대 스페인 황금세대의 일원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1회, UEFA 유로 2회 우승을 이끌었다.
라모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페인 최다 경기 출전 기록을 세워 자랑스럽다. 나는 대표팀 경기에 출전할 때마다 감격한다. 이것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계속해서 출전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카시야스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라모스에게 축하 메시지를 올렸다. 168경기 출전으로 내 기록을 깨서 축하한다. 앞으로 꾸준히 출장하며 기록을 늘리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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