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이 주택가로 번지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악마의 바람'이라 불리는 고온 건조한 강풍이 화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산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밤새 계속된 불에 삶의 터전이었던 집은 잿더미가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북서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이번 불로 7제곱마일에 달하는 살림과 주택가가 탔고, 10만 명 주민에 대한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미 캘리포니아 새들리지 소방서장
- "지금 조사관들이 현장에 나가 재산 피해 상황을 집계 중입니다. 온종일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한 중년 남성이 번지는 불길 속 심정지를 일으켜 현장에서 숨지는 등 주민 2명이 사망했습니다.
▶ 인터뷰 : 대피 주민
- "집 뒷마당을 봤더니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고 (산불이) 얼마나 가까이 와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불길이 잡히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강풍입니다.
최고 시속 80km의 고온 건조한 강풍이 불을 키우는 건데, 주요 전력회사들은 사상 유례없는 강제단전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일부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학교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미국 캘리포니아 산불이 주택가로 번지면서 인명·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악마의 바람'이라 불리는 고온 건조한 강풍이 화재를 키우고 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뻘건 산불이 활활 타오릅니다.
밤새 계속된 불에 삶의 터전이었던 집은 잿더미가 됐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인근 북서부 지역에서 시작된 산불은 아직 진행형입니다.
이번 불로 7제곱마일에 달하는 살림과 주택가가 탔고, 10만 명 주민에 대한 강제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 인터뷰 : 미 캘리포니아 새들리지 소방서장
- "지금 조사관들이 현장에 나가 재산 피해 상황을 집계 중입니다. 온종일 그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한 중년 남성이 번지는 불길 속 심정지를 일으켜 현장에서 숨지는 등 주민 2명이 사망했습니다.
▶ 인터뷰 : 대피 주민
- "집 뒷마당을 봤더니 불길이 타오르고 있었고 (산불이) 얼마나 가까이 와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불길이 잡히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강풍입니다.
최고 시속 80km의 고온 건조한 강풍이 불을 키우는 건데, 주요 전력회사들은 사상 유례없는 강제단전 조치까지 내렸습니다.
일부 고속도로가 폐쇄됐고, 학교도 휴교에 들어갔습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