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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사풀인풀` 조윤희, 오민석X조우리 불륜 관계 눈치챘다
입력 2019-10-12 21: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조윤희가 오민석과 조우리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됐다.
12일 오후 방송된 주말드라마 KBS 2TV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김설아(조윤희 분)이 도진우(오민석 분)와 문해랑(조우리 분)의 불륜 관계를 알게 되는 장면을 그렸다.
김설아는 SNS 업로드를 위해 새벽부터 필라테스에 매진했다. 도진우는 "누구랑 사는 거야. 김설아"라며 씁쓸함을 표현했다.
백림(김진엽 분)은 경찰 공무원을 준비 중인 김청아(설인아 분)를 격려했다. 김청아는 합격 소식을 전하지 않은 백림에게 서운함을 표하면서도 자신을 도와주는 데 대한 감사함도 표했다. 백림은 김청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백림은 선우영애(김미숙 분)에게 '어머니'라고 불렀다. 이에 선우영애는 놀랐다. 그러자 백림은 "합격하면 어머니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셨잖아요"라며 김청아에 대한 마음을 다시금 드러냈다.
한편 홍화영(박해미 분)은 김설아 SNS를 염탐하며 그의 행실을 못마땅하게 여겼다. 그는 거실에 나가 "줄 때 많이 쳐먹고 주는 거나 쳐먹어"라며 김설아의 화를 돋웠다. 김설아는 '제가 이겨요 어머님'이라며 홍화영과의 전쟁에서 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잡았다.
김설아는 도진우에게 진심이 담기지 않는 안부를 물었다. 이어 "같이 산부인과 가요"라며 "내 아이 갖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도진우는 "우리 아이가 아니고 내 아이?"라고 되물었다. 김설아는 "도긴개진이죠"라고 답했다. 도진우는 "사랑이 윳놀이도 아니고 도와 개는 다르지. 사랑에서 오십과 백은 큰 차이야"라고 밝혔다. 그는 사랑을 표현하지 않는 김설아에 대해 지쳐가는 것이다.
홍화영은 김설아가 보는 앞에서 도진우에게 "1년 줄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그때까지 애를 갖지 못하면 가만히 있지 않을 거야"라고 밝혔다. 도진우는 "가만 안 있으면?"이라고 묻자 홍화영은 "선수교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설아는 복잡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문태랑(윤박 분)은 어머니 기일에 자리를 비우려는 문해랑을 보고 행선지를 물었다. 이에 문해랑은 "어... 출장 가"라고 답했다. 그는 도진우와 함께 이동하는 것을 숨기는 것이다. 이를 모르는 문태랑은 "어머니에게 들렸다 가"라고 말했다.
문해랑은 도진우에게 "오늘 엄마 제사예요"라고 밝혔다. 이에 도진우는 "왜 말 안했어?"라고 물었다. 그러자 문해랑은 "말하면 여행 취소할 거 같아서"라고 말했다.
문해랑은 "나 고백한 건데"라고 말했다. 이어 "나 미쳤다고 고백한 건데"라고 덧붙였다. 문해랑은 "사랑해요"라며 도진우에게 고백했다. 도진우는 "다시 말해볼래?"라고 물은 다음 키스를 했다. 위험한 사랑이 시작된 것이다.
백림은 김청아에게 번개맨 복장을 전달했다. 김청아는 거절하려 했으나 "입고 뛰면 10만원"이라는 말에 번개맨 복장을 입기로 했다. 백림은 김청아를 응원하며 남사친으로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홍유라(나영희 분)는 아들 구준휘(김재영 분)가 일하는 현장에 방문했다. 구준휘는 엄마 홍유라와 티타임을 가졌다. 홍유라는 "발령난 데가 스포츠 마케팅 부서이지 않나. 진우에게 섭섭하려 했는데 네가 지원한 거라며? 법 공부는 그만 둔 거야?"라고 물으며 아들의 근황을 궁금해 했다. 그는 혼족으로 사는 아들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청아는 마포대교에서 투신하려는 중년 남성을 말렸다. 그는 "안 믿으시겠지만 아저씨가 살아서 기뻐요"라며 보온병을 꺼네 자신의 차를 건넸다. 그리고 번개맨으로 분장해 아르바이트를 진행했다.
구준휘는 번개맨으로 변장한 김청아에게 "20초 안에 올라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행사 내용을 몰랐던 김청아는 '백림 이 자식이...'라며 당황함을 드러냈다. 김청아는 처음으로 클라이밍에 도전했다. 하지만 김청아는 클라이밍 도중 떨어졌고 고가의 카메라를 박살냈다. 이에 구준휘는 "내용 증명 보내겠다"며 "3천만원 카메라 배상해야 한다"고 전했다. 집에 돌아온 김청아는 망연자실했다.
한편 임신을 위해 노력중인 김설아는 도진우의 교통사고 소식을 듣고 응급실로 향했다. 그는 도진우의 상태를 보고 심각성을 느꼈다. 하지만 도진우 다음으로 응급실에 들어온 문해랑을 본 김설아는 본능적으로 도진우의 불륜을 직감했다. 동생 사고 소식에 응급실을 찾은 문태랑은 다시 김설아를 만났다.
김설아는 도진우의 캐리어를 열어봤다. 그는 문태랑에게 "내 남편이랑 당신 아내랑 바람났나봐요"라고 말했다. 자신의 동생이 도진우의 불륜녀라는 소식에 문태랑은 당황함을 금치 못했다.
한편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은 뭔가 되기 위해 애썼으나 되지 못한 보통 사람들의 인생 재활극으로, 울퉁불퉁 보잘것없는 내 인생을 다시 사랑하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가는 ‘소확행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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