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바산 폴리코사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
입력 2019-10-12 13:49 
[사진출처 = 연합뉴스]

12일 포털사이트에서 '쿠바산 폴리코사놀'이 화제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에서 추출해 정제한 것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일하게 그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은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수치를 올려주는 동시에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의 인체 적용시험 결과,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매일 4주간 20mg씩 섭취한 성인에게서 유의미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29.9% 증가했으며, LDL 수치는 22% 감소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식약처가 '혈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그 기능성을 추가로 인정했다. 이로써 단일 원료로는 유일하게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과 혈압 조절의 복합 기능성을 인정받게 됐다.
폴리코사놀은 식물 왁스에서 추출한 두 개 이상 지방족 알코올로 구성된 천연 혼합물이다. 지방족 알코올 배합 기술과 함량이 효능 및 품질을 결정한다.
따라서 일반 식품인 식물 가루나 즙으로 폴리코사놀을 섭취할 경우, 폴리코사놀 구성이나 함량 확인이 어려워 관련 기능성을 기대하기 어렵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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