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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명소 `홍천 은행나무 숲`, 10월 한 달만 무료 개방
입력 2019-10-12 11:26 
[사진출처 = 연합뉴스]

12일 포털 사이트에서 '홍천 은행나무 숲'이 화제다.
홍천 은행나무 숲은 가을 단풍 명소로, 오는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된다.
강원도 홍천군 내면에 위치한 홍천 은행나무 숲은 1985년부터 유기춘 씨가 4만여㎡ 부지에 은행나무 2000여 그루를 심으며 조성됐다.
1985년 당시 40대였던 유 씨는 위장병을 앓던 아내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곳에 터를 잡아 은행나무 묘목을 한 그루씩 심기 시작했고, 이것이 오늘의 은행나무 숲을 이루게 됐다.

홍천 은행나무 숲은 1985년부터 25년 동안 한 번도 개방하지 않다가, 지난 2010년부터 관광객들을 위해 10월에만 무료로 문을 열고 있다.
개방 기간에는 편지를 써서 보내는 '느린 우체통'과 관광 안내소가 운영된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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