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록 씨의 인터뷰가 방송된 당일, 검찰이 김 씨를 전격 소환하면서 '보복 조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이 해당 의혹 부인은 물론, 유 이사장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를 불러 조사한 건 지난 8일 저녁 7시 반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공교롭게도 소환 시점이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가 방송된 날짜와 겹쳐 일각에선 보복성 조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그제)
- "검찰의 불편함이 어제 심야조사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다분히 압력성, 보복성 조사의 우려가 커 보입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특정 방송 때문에 김 씨를 소환 조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제가 된 "10월 8일 오전에 이미 김 씨 측과 소환 일정이 조율된 상태였다"면서,
조율 과정에서 "김 씨 측이 개인사를 이유로 오후 7시 이후에 출석이 가능하다고 밝혀온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조사가 필요하면 조사할 수 있는 증거인멸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란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어제도 김 씨를 소환했습니다.
유 이사장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국 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간단한 사건인데 7월 말부터 검찰 내사단계까지 두 달 이상했다"고 주장해 고발을 당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김경록 씨의 인터뷰가 방송된 당일, 검찰이 김 씨를 전격 소환하면서 '보복 조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에 대해 검찰이 해당 의혹 부인은 물론, 유 이사장에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찰이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를 불러 조사한 건 지난 8일 저녁 7시 반부터 밤 11시까지입니다.
공교롭게도 소환 시점이 유시민 이사장과의 인터뷰가 방송된 날짜와 겹쳐 일각에선 보복성 조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 인터뷰 : 홍익표 /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그제)
- "검찰의 불편함이 어제 심야조사로 이어진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다분히 압력성, 보복성 조사의 우려가 커 보입니다."
이에 대해 검찰은 특정 방송 때문에 김 씨를 소환 조사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문제가 된 "10월 8일 오전에 이미 김 씨 측과 소환 일정이 조율된 상태였다"면서,
조율 과정에서 "김 씨 측이 개인사를 이유로 오후 7시 이후에 출석이 가능하다고 밝혀온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조사가 필요하면 조사할 수 있는 증거인멸 혐의의 피의자 신분이란 점을 재차 강조하면서, 어제도 김 씨를 소환했습니다.
유 이사장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사실과 다른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국 장관 일가 수사와 관련해 "간단한 사건인데 7월 말부터 검찰 내사단계까지 두 달 이상했다"고 주장해 고발을 당한 바 있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