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건설사인 후타마 카랴와 인도네시아 주요 국책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9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MOU 체결 서명식에는 빈탕 프르보워 후타마 카랴 사장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사진 오른쪽) 등 각사 관련 인사 30여 명이 참석했다. 후타마 카랴는 인프라스트럭처(도로 중심) 공사에 독보적 전문성을 가진 공기업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서 20여 개 유료 도로를 운영하는 등 인프라 개발·운영 사업 노하우도 보유하고 있다.
[이지용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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