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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상태악화, 누리꾼 응원 "앙상한 미소 짠해, 레이노병 꼭 이겨내길"
입력 2019-10-10 15:5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재은 인턴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레이노병 악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근황을 알리자 누리꾼들이 힘내라며 응원했다.
10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전에는 힘들면 기대 울고 싶고 아프면 쉬고만 싶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난 작아져 갔고 내 빛은 사라져 갔다"며 뛰어넘어야 할 것은 어떤 그 무엇도 아닌 자기합리화라는 '현실안주'. 그동안은 '무조건 열심히' 만 살았지만 이제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며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현명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조민아는 이제 어깨와 팔의 뼈가 드러날 듯 야윈 모습이지만 미소를 잃지 않고 있다. 조민아는 레이노병 투병 중에도 꾸준한 요가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 있다고도 했다.
걸그룹 쥬얼리 활동 이어 베이커리를 운영했던 조민아는 지난 6월 레이노병 투병 사실을 직접 알렸다. 조민아가 투병 중인 레이노병은 순환기 계통 질환으로, 추운 곳에 나가거나 찬물에 손, 발 등을 담글 때, 과도한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작적으로 손가락, 발가락, 코나 귀 등의 끝부분에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조민아는 이어 8월에 건강상태가 점차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고, 9월에는 후회없는 인생을 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조민아가 레이노병 투병 중 다시 근황을 알리고, 사진을 공개하자 누리꾼들은 걱정하고,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저 앙상한 몸에 웃는 모습이 너무 짠하네요. 힘내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꼭 이겨낼 거예요. 보이지 않아도 응원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 거 알죠?", "응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우리는 위대한 인간이잖아요! 다 같이 힘내보죠!”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조민아 SNS 전문 >
예전에는 힘들면 기대 울고 싶고 아프면 쉬고만 싶었어요. 하지만 그럴수록 난 작아져 갔고 내 빛은 사라져 갔습니다. 뛰어넘어야 할 것은 어떤 그 무엇도 아닌 자기합리화라는 '현실안주'. 그동안은 '무조건 열심히' 만 살았지만 이제는 지금 내게 필요한 것에 집중하며 그것에 최선을 다하는 현명함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안되면 되게 하라. 할 수 있는 최선의 최선을 다하라. 마음에 긍정을 품고 열정 넘치게 살아라. -조민아 .
#아프다고주저앉지말고 #힘들다고멈춰서지말고 #그자리에서부터 #다시시작❤
stpress1@mkinternet.com
사진|조민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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