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10일 한국세계자연기금(WWF Korea)과 기후행동 파트너십 협약을 맺고 씨티재단 후원금 25만 달러(한화 약 3억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파트너십은 기후 변화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과 기업의 행동 변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진행돼왔다.
한국씨티은행과 세계자연기금은 지난해 국내 맞춤형 기후변화 전략 모델을 제안한 데 이어, 2년차인 올해는 부문별 기업들의 기후 관련 선언을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청년환경단체와 협업을 통해 서포터즈단을 운영하는 등 국내 기후행동 촉진에도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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