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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선 “남편 이수민과 첫 만남? 묘한 느낌 있었다”(씨네타운)
입력 2019-10-10 11:29 
‘씨네타운’ 선우선 이수민 사진=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 캡처
‘씨네타운 선우선이 남편 이수민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0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에서는 영화 ‘오늘도 위위의 주인공 배우 선우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선우선, 이수민 부부에 대해 남매인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선우선은 그런 소리 듣는다”고 답했다.

이에 DJ박선영이 남편 이수민과의 첫 만남에 대해 묻자 선우선은 영화 촬영하면서 만났다”라며 결혼하려고 하면 어딘가 틀어진 부분에서도 맞춰지는 부분이 생기더라. 첫눈에 묘한 느낌이 있는데, 서로 느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가 만나자고 말하지 않고 서로 통했다. 너무 자연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원래 한 영화에서 무술 감독님이 계셨는데, 무술 감독과 (남편이) 친구였다. 어느날 제가 다리를 다쳤는데 그분(남편)이 마침 그쪽을 지나갔고, 만나니까 도와달라고 제 다리를 고쳐줬다”라며 그때 서로 느낌이 왔다. 기운이 되게 좋았다. 감독님이 오시더니 한 시간 지났는데 아직도 다리를 풀고 있냐고 하더라. 표정이 해맑게 웃고 있는데 기운이 좋은 사람이구나 싶더라. 고마우니까 밥을 사겠다고 했다”며 남편 이수민과의 첫 만남을 떠올렸다.

선우선은 남편 이수민과 11살 나이 차가 난다. 선우선은 닮은 건 반대인 성향에서 잘 맞는다. 저는 찬 기운이 많이 있다면 그 분은 따뜻한 기운이 많다. 그래서 제가 닿으면 손이 따뜻하고 그분은 열이 식는다. 그런 조화로운 기운이 있다”라며 남편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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