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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북아일랜드 추월을 위해 최정예로 맞선다
입력 2019-10-10 08:52 
네덜란드는 유로2020 예선에서 북아일랜드를 추월하여 본선 직행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최정예를 소집했다. 사진=네덜란드축구협회 공식 SNS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네덜란드가 중요한 일전에 나선다. 유로 2020 예선 본선 무대에 직행하기 위해서는 최소 조 2위를 차지해야 한다. 현재 네덜란드는 3위에 있지만, 1위 독일과 2위 북아일랜드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네덜란드가 북아일랜드를 꺾고, 위로 올라갈 수 있을까. 11일 오전 3시35분 네덜란드가 북아일랜드로 치르는 유로 2020 예선 매치데이7 경기는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이번 일정을 앞두고 네덜란드는 정예 멤버를 소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반 다이크부터 ‘아약스 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 주인공 데 리흐트, 프랭키 데용, 반 더 비크까지 쟁쟁한 선수들이 명단에 포함됐다.
네덜란드는 오직 승리가 목표다. 유로 2020 본선 티켓은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기 때문에 마음이 급하다. 이번 맞대결에서 네덜란드가 이기면 북아일랜드와의 순위는 뒤바뀐다.
북아일랜드는 공격력이 무디다. 단단한 네덜란드 수비를 뚫을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근 5경기 7골이라고는 하나 세계랭킹 82위 벨라루스, 102위 에스토니아를 상대로만 넣은 것이다.
네덜란드는 반 다이크와 데 리흐트라는 세계적인 센터백을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성할 확률이 높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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