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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암파올로→피올리’ AC 밀란 하루 만에 감독 교체 [공식 발표]
입력 2019-10-09 20:36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은 AC 밀란의 지휘봉을 잡았다. 사진=AC밀란 홈페이지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1부리그)의 AC 밀란이 스테파노 피올리(54) 감독을 선임했다.
AC 밀란은 9일(이하 현지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피올리 감독 취임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AC 밀란 사령탑은 8일 마르코 지암파올로(52) 감독을 해임해 공석 상태였다. 지암파올로 감독은 지난 6월 2+1년 계약을 맺었으나 성적 부진으로 4개월 만에 사퇴했다.
AC 밀란은 2019-20시즌 세리에A 개막 후 7경기에서 3승 4패(승점 9)로 13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등권인 18위 레체(승점 6)와 승점 3차다.
2010년 이후 키에보 베로나, 팔레르모, 볼로냐, 라치오, 인터 밀란, 피오렌티나 등을 이끌던 1999년 지도자의 길을 걸은 피올리 감독이 AC 밀란 지휘봉을 잡은 건 처음이다. 지난 4월 피오렌티나에서 사퇴한 후 현장을 떠나 있었다.
오는 20일 열리는 2019-20시즌 세리에A 8라운드 레체전이 피올리 감독의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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