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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박동원, 대수비 가능…장정석 감독 “가급적 수비 안시켜”[준PO3]
입력 2019-10-09 12:52 
2019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이 7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키움 히어로즈는 10회말 1사 3루 주효상의 끝내기 땅볼과 김하성의 득점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키움 박동원이 승리의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1승만 남긴 키움 히어로즈가 2차전과는 다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예상대로 선발 포수만 이지영(33)으로 바뀌었다.
장정석 감독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2019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7번 포수만 이지영이다”라고 밝혔다. 나머지 타순과 수비 위치는 2차전과 같다.
7일 2차전 도중 무릎 통증으로 교체된 박동원의 몸상태에 대해서는 더 악화된 건 아니고, 당시 홈 태그하는 수비과정이 부상 당할 때와 똑같은 동작이라 통증을 느꼈다. 대타는 가능하다. 가급적 수비를 안시키려고 하지만, 경기 후반 대수비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2차전에서 1루 도중, LG 구본혁의 주루 도중 발목을 밟힌 박병호에 대해서도 장 감독은 이상없다”고 전했다.
이날 키움 타순은 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중견수)-제리 샌즈(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웅빈(3루수)-이지영(포수)-김규민(좌익수)-김혜성(2루수)이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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