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쑹훙빙 "미 내년 금리급등, 중국은 실물침체"
입력 2008-12-09 07:59  | 수정 2008-12-09 13:57
미국은 내년 9월이후 부채 이자 때문에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현상이 불가피하며, 중국도 경제위축으로 기업 도산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화폐전쟁' 저자로 미국 금융위기를 예언했던 쑹훙빙 중국 훙위안 증권 파생상품 담당자는 최근 한 강연에서 이같이 경고했습니다.
미국은 부채가 160조 달러에 이르면서 내년 9월에는 장기 대출금리가 급등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겁니다.
중국도 수출 성장이 어려워졌기 때문에 내수부양 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쑹훙빙은 달러화의 영향력이 계속 줄면서, 국제 기축통화는 달러화가 아니라 앞으로는 '달러, 유로, 일본 엔, 중국 위안화'가 포함된 '공동 통화 바스켓' 쪽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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