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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오연서, `하자 있는 인간들` 11월 첫 방송…`구혜선과 파경 여파 無` [종합]
입력 2019-10-07 16:10  | 수정 2019-10-07 16:2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 드라마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MBC는 7일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극본 안신유, 연출 오진석)이 '어쩌다 발견한 하루' 후속으로 오는 11월 말 첫 방송된다고, 편성 확정을 알렸다.
'하자있는 인간들'은 꽃미남 혐오증이 있는 여자(오연서 분)와 외모 강박증에 걸린 남자(안재현 분)가 서로의 지독한 외모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고 진정한 사랑을 만나는 명랑 쾌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안재현과 오연서가 남녀주인공으로 나섰으며, 김슬기, 구원, 허정민, 황우슬혜, 민우혁 등이 출연한다.
지난 8월 안재현과 아내 구혜선의 이혼 위기가 드러나고 폭로전이 이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안재현의 하차를 요구하기도 했다. 당시 구혜선은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안재현의 외도"라며 "현재 촬영 중인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내 귀에 많이 들려온다"고 주장했다.

이에 안재현이 촬영 중인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속 상대역인 오연서에 불똥이 튀었고 오연서 측은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재현이 고정 출연하던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7' 측은 안재현의 하차를 결정했다.
한편, 안재현과 이혼 소송 중인 구혜선은 폭로 이후 용종 제거 수술 등으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은 것과 반려견과 일상 등을 SNS를 통해 공개하는 등 팬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판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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