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예산안 합의문 작성을 위해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이번에는 민주 노동당의 격렬한 항의로 회담 자체가 열리지 못했습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자유선진당에 대한 '한나라당 2중대' 발언으로 합의문 작성을 오늘(8일)로 하루 미룬 데 이어 또다시 연기하게 됐습니다.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관계자들은 회담 시작에 앞서 회담장인 국회 운영위원장실을 찾아 교섭단체간 12일 예산안 처리 합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재벌들의 곳간을 채워주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과 예산심의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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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당, 선진과 창조의 모임 세 교섭단체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자유선진당에 대한 '한나라당 2중대' 발언으로 합의문 작성을 오늘(8일)로 하루 미룬 데 이어 또다시 연기하게 됐습니다.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관계자들은 회담 시작에 앞서 회담장인 국회 운영위원장실을 찾아 교섭단체간 12일 예산안 처리 합의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한나라당 홍준표 원내대표에게 "재벌들의 곳간을 채워주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과 예산심의를 용납할 수 없다"고 항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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