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문화재단(이사장 오정화)과 라인건설(사장 공병탁)은 지난 3~6일 광주광역시 충장로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열린 '추억의 충장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3년 연속 후원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추억의 충장축제'는 광주 시민을 비롯해 호남 지역 주민과 각계의 문화예술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호남 대표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다.
라인문화재단은 라인건설은 지난 4일 광주 5·18 민주광장 주무대에서 진행된 '대학가요제 리턴즈'를 공식 후원했다. '대학가요제 리턴즈'는 최고의 대학 축제로 자리매김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노래와 장면들을 재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에는 70~90년대 발표된 대중가요 및 팝음악을 배경으로 한 '레트로 댄스 경연대회'도 함께 펼쳐졌다.
지난 4~6일 1·2차로 나눠 국립아시아 문화전당 일원에서 진행한 '충장 달빛캠핑'에서는 네트워킹 추억파티, 추억의 가족 오락관, 아시아 올빼미 영화제 등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추억의 프로그램을 통해 캠핑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아울러 70년대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당시 젊은이들에게 인기를 모았던 롤러스케이트를 재해석한 '라인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충장 롤러장'도 운영해 큰 호응은 얻었다.
오정화 라인문화재단 이사장은 "호남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의 참여를 통해 지역문화의 활성화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및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