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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엄마 고백 “이동우 부녀 보면서 마음 아파…父도 눈이 안보였다”
입력 2019-10-07 10:14 
박수홍엄마 고백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박수홍엄마가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는 피지 여행을 떠난 박수홍, 이동우 모녀, 김경식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엄마는 앞이 보이지 않는 아빠 이동우를 살뜰히 챙기는 그의 딸을 보여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수홍은 "우리 엄마 아버지 있잖아, 외할아버지. 할아버지가 너처럼 눈이 안 보이셨어"라고 말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수홍엄마는 "내가 이동우의 딸을 보면서 마음이 아프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색을 안 했지만, 이동우 부녀를 보면서 마음이 안 좋았다"며 결혼식장에 들어갈 때도 우리 오빠 손을 잡고 갔다. 결혼식 후에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고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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