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법사위 국정감사서 여야 `조국 난타전` 예고
입력 2019-10-07 10:02 
법사위 헌법재판소 국정감사 [사진 = 연합뉴스]

국회는 7일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원회별로 닷새째 국정감사에 나선다.
여야는 이날 일부 상임위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일가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조 장관 거취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검, 서울중앙지검 등을 상대로 한 법사위 국감에서는 검찰의 조 장관 일가 의혹 수사와 검찰개혁 문제가 화두로 오를 전망이다.
특히 서울중앙지검이 조 장관 일가를 수사하는 주체인 만큼 사모펀드 의혹, 조 장관 자녀 입시 특혜 의혹, 조 장관 자택 압수수색 당시 조 장관과 현장 검사의 통화 논란 등이 총체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권이 '정치검찰'의 악습으로 규정한 피의사실 공표, 과잉 압수수색 등에 더해 조 장관 부인의 비공개 소환 조사 문제 등도 다뤄질 것으로 보여 여야 간 난타전이 예상된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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