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이노션, 실적 터닝 포인트는 4분기"
입력 2019-10-07 08:44 

현대차증권은 7일 이노션에 대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살아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노션 3분기 예상 매출액은 3221억원, 매출총이익은 1256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으로 기존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지난해 3분기 러시아월드컵에 따른 기저효과가 잔존하는데다 국내 부문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한다"며 "해외에서는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4분기에는 본격적인 실적의 터닝 포인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황 연구원은 "제네시스 GV80 출시에 따른 수혜 효과가 발현되고 부진했던 국내부문도 전통적인 성수기를 맞아 일정 수준의 회복이 전망된다"며 2020년 이후부터는 웰컴그룹 인수합병( M&A)을 통해 성장세가 이어지고 다소 주춤한 3분기 실적발표는 오히려 매수 기회로 작용할 가능성 높다"고 내다봤다.
4분기 예상 매출총이익은 1420억원, 영업이익는 365억원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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