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서희, 이번엔 얼짱출신 정다은과 동성 열애설…'부인'
입력 2019-10-07 08:29  | 수정 2020-01-05 09:05
가수 연습생 출신으로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던 한서희 씨와 코미디TV '얼짱시대7' 출신 정다은 씨가 동성 열애설에 휩싸였습니다.

이에 한서희 씨는 "아는 언니 동생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습니다.

지난 5일 한서희 씨와 정다은 씨는 각자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다낭 여행 사진을 올렸습니다. 한 씨는 정 씨가 운동화 끈을 묶어주는 사진을 올리며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을 남겼습니다.



지난달 25일에는 정 씨가 인스타그램에 한 여성과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한 씨의 계정을 태그하기도 했습니다. 네티즌들은 네일아트와 태그를 근거로 정다은 씨와 손을 잡은 여성이 한 씨라는 추측을 내놓았고, 열애설에 불이 붙었습니다.

한서희 씨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 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며,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5개월 된 남자친구 있다고 했는데 정말 5개월 된 '남자' 친구가 있었다. 현재는 남자 친구와 결별한 상태다. 정다은 언니 때문에 결별한 건 절대 아니고 남자친구의 심각한 집착 때문에 결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서희 씨는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된 정다은 씨는 케이블 예능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녀는 ‘남자보다 잘생긴 여자로 소개되며 '리틀 강동원'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보이쉬한 매력을 보여주며 일렉트로닉 음악 작곡가로 활동하던 정 씨는 2017년 1월 이후 활동을 중단해 소식이 뜸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2년여 만에 SNS를 다시 시작하며 근황을 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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