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100회 전국체전 개막…일주일 간의 열전 돌입
입력 2019-10-05 08:40  | 수정 2019-10-05 10:37
【 앵커멘트 】
100회째를 맞은 전국체전이 서울 잠실 올림픽 종합경기장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일주일 간 뜨거운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김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수많은 인파의 환호성과 함께 전국체전의 개회식의 막이 오릅니다.

88년 서울올림픽의 열기가 되살아난 듯 합니다.

전국체전 100회를 기념해 3만여 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체육을 통한 남북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1988년 서울올림픽이 동서화합의 시대를 열고, 2018년 평창올림픽이 평화의 한반도 시대를 열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은 공동번영의 한반도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개회식에 자리한 독립유공자 후손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에는 1950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함기용 선생과 축구 스타 박지성 등 한국 스포츠의 전설들이 함께 했습니다.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는 정식종목 45개, 시범종목 2개 등 총 47개 경기가 열립니다.

전국체전을 기념하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서울의 밤하늘을 수놓았습니다.

▶ 스탠딩 : 김 현 / 기자
- "100회 째를 맞아 올림픽급 규모로 성대한게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일까지 일주일 간 이러집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