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손턴 "미국, 영변 핵시설·숨겨진 우라늄 농축시설 동결 요구할 것"
입력 2019-10-05 07:36 

수전 손턴 전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미국이 5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열리는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에서 영변 핵시설과 미국이 파악한 숨겨진 우라늄 농축시설의 동결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RFA)이 5일 보도했다.
손턴 전 차관보 대행은 지난 4일 RFA와 인터뷰에서 "이번 협상에서 미국 측은 북한 측에 북한 핵시설에 대한 별도의 신고를 요구하기보다 당시(2월 하노이 미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측에 제시한 우라늄농축 시설과 영변 핵시설에 대한 동결을 우선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지난 2월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미북정상회담에서 영변 외에 북한 내 비밀 고농축우라늄 시설 명단을 북한에 제시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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