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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대학가요제` 오늘(4일) 전야제부터 가을밤 달군다
입력 2019-10-04 17: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2019 대학가요제'가 4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일 본선 무대까지 그 뜨거운 무대를 펼친다.
4일 고양시 일산 호수공원 내 노래하는 분수대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는 2019 대학가요제의 전야제에는 역대 대학가요제를 대표하는 우순실, 조갑경, 이정석, 전유나, 이재성, 김학래, 이규석, 원미연, 작품하나가 참석, 레전드 무대를 꾸민다. 이어 5일 저녁에는 같은 장소에서 본선 15팀의 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전야제와 본선 무대는 이 행사에 음악 프로듀서 및 MC로 활약을 펼치는 2AM 이창민과 핫펠트 예은이 사회를 맡아 특별한 무대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대학가요제에는 전국의 각 대학에서 300여 팀이 참가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음원과 실연 영상, 서류 등으로 1차 예선을 진행, 총 36개팀이 현장 예선에 참가했다. 현장 예선 심사는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들인 높은음자리 김장수, 이정석, 원미연, 이규석, 작품하나의 공민수와 김정아 등 총 6명이 맡았다.

이번 대학가요제의 상금은 대상 3000만 원, 금상 1000만 원, 은상 500만 원, 동상 300만 원, 인기상 200만에 본선진출팀 전원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등 총 7000만원 규모다.
1977년 처음 시작된 대학가요제는 지금까지 수많은 가수들을 배출하며 대중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배철수, 임백천, 심수봉, 노사연, 김학래, 조하문, 우순실, 김장수, 조갑경, 원미연, 유열, 이규석, 이재성, 이무송, 신해철, 주병선, 이정석, 김경호, 전람회(김동률) 등이 대학가요제 출신이다.
대학가요제 측은 "예선을 통해 얼마나 많은 청춘 뮤지션들이 대학가요제 무대를 기다려왔는지 알수 있었다. 추억을 소환하는 레전드 무대와 청춘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가 어우러질 이번 '2019 대학가요제'는 감히 역대급이라 할만하다.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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