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와 맥주 좋아하면 잠실 월드타워로 모여라'
롯데월드타워는 송파구, 롯데주류와 손잡고 독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독일 문화 페스티벌'을 6일까지 사흘간 벌인다. 독일 명문 구단 도르트문트와 함께 하는 유소년 풋볼 아카데미, 팬클럽 행사가 열린다.
또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 잔디광장에서는 '분데스리가 우승컵(마이스터샬레)'과 '독일 FA컵 우승 트로피', '독일 슈퍼컵 우승 트로피'가 전시되고 도르트문트 홈구장 드레싱룸과 플레이어터널을 그대로 재현해서 방문객들이 독일 현지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롯데주류 대표 맥주 '클라우드' 부스에서 정통 독일식 맥주를 즐기고 독일 전통의상과 소품 등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독일 전통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2019 서울웹페스트에서 한독 합작 웹드라마인 '롯데하우스'로 '베스트 브랜디드 시리즈'를 수상했다. 이 드라마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의 여주인공인 샤롯데가 살았던 독일 베츨라어시에 있는 생가 '롯데하우스'와 한국 롯데월드타워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한국과 독일 젊은이들의 로맨틱 코미디 작품이다. 5일 오후 9시부터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분데스리가 최고의 외국인 선수로 인정 받는 차범근 감독과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했던 이영표 해설위원이 축구팬들과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고 분데스리가 경기를 단체 관람하는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 인포메이션 부스에서 오후 7시부터 선착순 1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이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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