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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세계최강 미국에 0-2 패
입력 2019-10-04 15:14 
한국이 여자축구 최강 미국과의 원정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정말 열심히 뛰면서 자신감 있게 플레이하려는 노력을 보여줘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세계랭킹 20위 한국이 여자축구 최강 미국과의 원정평가전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의 뱅크오브아메리카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를 0-2로 졌다. 7일 오전 3시에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솔저필드에서 미국과 또 평가전을 치른다.
전반 추가시간 실점이 아쉬웠다. 리플레이 결과 미국 선제 결승골 득점자는 오프사이드였으나 판정이 번복되진 않았다. 한국은 후반 31분 코너킥에 이은 헤딩 추가골도 허용했다.
황인선 감독대행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는데 그렇게 하려는 노력이 보여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라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간판스타 지소연(첼시)은 세계최강 미국을 맞아 전반 3분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 후 단독으로 페널티박스 안까지 드리블 돌파를 하기도 했다.
황인선 대행은 여러모로 한국 여자축구가 어렵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잘 가르치면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미국전에 임한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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