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실종됐던 27살 이현석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접 부주의로 불을 낸 용접공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한지 만 이틀만에 실종자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25분쯤 건물 잔해 사이에 있던 실종자 이현석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다른 피해자들이 안치된 효자원 장례식장으로 옮겼습니다.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본격적인 잔불 정리와 함께 건물 철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물류창고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은 용접 작업 도중 부주의로 불을 낸 혐의로 20대 남 모 씨와 40대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강 씨는 자신이 용접 작업을 도맡아 했다고 말했지만 하루만에 진술을 번복해 남 씨가 용접 작업을 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남 씨의 부친과 친분 관계가 두터워 거짓 진술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건물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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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실종됐던 27살 이현석 씨의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용접 부주의로 불을 낸 용접공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천 물류창고 화재가 발생한지 만 이틀만에 실종자의 시신이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낮 12시 25분쯤 건물 잔해 사이에 있던 실종자 이현석 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해 다른 피해자들이 안치된 효자원 장례식장으로 옮겼습니다.
실종자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소방당국은 본격적인 잔불 정리와 함께 건물 철거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물류창고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은 용접 작업 도중 부주의로 불을 낸 혐의로 20대 남 모 씨와 40대 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강 씨는 자신이 용접 작업을 도맡아 했다고 말했지만 하루만에 진술을 번복해 남 씨가 용접 작업을 했음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남 씨의 부친과 친분 관계가 두터워 거짓 진술을 했던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소방 시설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건물관리업체 관계자들을 불러 안전관리 의무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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