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세계불꽃축제가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주최 측인 한화는 깨끗한 행사장을 만들기 위한 '클린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먼저 행사 시작 전 쓰레기봉투를 배포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후 행사가 마치면 한화그룹 임직원 800명과 시민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1500명의 봉사단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한다.
불꽃 축제의 쓰레기 발생량은 매년 줄어드는 추세지만 여전히 현장에 쓰레기를 버려두고 가는 관람객이 많다고 한화는 설명했다.
한화 관계자는 "가져온 쓰레기는 집으로 다시 가져가고 부득이하게 두고 가야 한다면 수거하기 쉽도록 종류별로 분리한 후 배포한 비닐봉지에 담아 지정된 클린존 구역에 버려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계불꽃축제는 오는 5일 오후 7시 20분부터 8시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며 행사 시간 동안 주변 도로와 주요 위험 구간 진입이 통제된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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