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로버트 드니로, 전 비서에게 성희롱으로 145억원대 피소 왜?
입력 2019-10-04 10: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76)가 전 비서로부터 거액 소송을 당했다. 성차별과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이유에서다.
미 연예매체 버라이어티가 3일(현지시간) 2017년 드니로와 함께 캐널프로덕션에서 일했던 여성 직원 그레이엄 체이스 로빈슨이 최근 드니로를 상대로 1천200만 달러(약 145억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로빈슨은 소장을 통해 드니로가 구시대적인 성차별 관습에 얽매여 여성 동료들을 천대하고 걸핏하면 여자를 비하는 욕설을 퍼부었다. 등을 긁어달라든지, 넥타이를 매달라는 등 신체 접촉 요구를 끊임없이 해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드니로는 로빈슨이 회사 공금을 유용하고 근무시간에 넷플릭스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등 일에 태만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버라이어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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