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NH證, 에이스토리 IPO로 주식발행 1위 지켜
입력 2019-10-03 17:13 
◆ 레이더 M ◆
NH투자증권이 에이스토리, 덕산테코피아 등의 기업공개(IPO)를 주간하며 올해 3분기(누적 기준)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에서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채권자본시장(DCM) 부문에선 '전통 강자' KB증권이 1위 자리를 지켰다.
3일 매일경제 레이더M이 집계한 2019년 3분기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ECM(IPO 및 유상증자 포함)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이 기간 NH투자증권은 12건의 ECM 거래를 맡아 총 9224억원어치를 주간했다. 올 들어 NH투자증권은 드림텍과 현대오토에버를 시작으로 SNK, 까스텔바쟉 등의 IPO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같은 기간 한국투자증권은 ECM 거래 15건을 주도해 2위 자리를 지켰다. 총 주간 금액은 5779억원이었다. IPO와 유상증자 부문에서도 각각 2839억원, 2640억원어치를 주간하며 NH투자증권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들어 펌텍코리아와 세틀뱅크, 플리토 등의 IPO 실무를 맡았다. 대신증권은 2353억원 규모를 주간해 3위에 올랐다. 4위인 미래에셋대우(2259억원)와의 차이가 94억원에 불과해 연말에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강우석 기자 /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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