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오늘 태풍 영향, 전국 비바람…제주 산지·동해안 500mm↑
입력 2019-10-02 07:47  | 수정 2019-10-02 07:55
앵커멘트: 내일까지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바람이 몰아치겠습니다. 자세한 태풍 상황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민미경 캐스터! 지금 태풍이 어디에 위치해 있나요?

<1>네, 태풍 미탁은 강도 중의 중형급 태풍으로 현재 서귀포 서남서쪽 370km 부근 해상까지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자정에는 전남해안에 상륙한 뒤 이후 개천절 새벽에는 남부내륙을 통과해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2>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는 위험시각을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제주도와 지리산 부근은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남부지방은 오늘 오후, 중부지방은 오늘 밤부터가 되겠습니다. 특히, 취약 시간인 밤사이 태풍이 남부지방을 지나면서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레이더>레이더 영상입니다. 중북부 지역을 제외한 곳곳에서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제주에서는 시간당 80mm 이상의 세찬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습니다.

<특보>따라서 제주도와 일부 남해상,제주해상에서는 태풍 특보가 전남에서는 강풍주의보와 함께 호우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예상강수량>이미 제주 송당에서는 230mm가 넘는 비가 내렸는데요. 내일까지 내릴 비의 양도 많습니다. 제주 산지와 동해안, 경북 북부 동해안에서 500mm 이상, 제주와 남부지방에서는 100~300mm, 충청은 80~150, 수도권과 영서에서는 최대 120mm 이상이 되겠습니다. 태풍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기상센터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민미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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