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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여에스더, ♥홍혜걸과 첫 만남 "혜걸씨가 마음에 없었던 건 아냐"
입력 2019-10-01 22: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첫 만남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MBC 시사/교양 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여에스더와 홍혜걸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여에스더와 홍혜걸은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과거 같은 의과대학에 다녔던 두 사람은 여에스더가 한 학번 위의 선배였다고 했다. 당시에는 서로 별 감정이 없었다고.
이후 3, 4년이 지나서 의사가 된 여에스더와 의학기자가 된 홍혜걸이 우연히 재회했고, 그때부터 홍혜걸의 적극적인 구애가 시작됐다.

홍혜걸은 "제가 두 번째 만난 날 집사람 병원을 찾았다"면서 당시 홍혜걸이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왔다고 밝혔다.
홍혜걸이 "제가 보기에는 제가 마음에 있어서 따라오다 들킨 거 아니냐"고 말하자, 여에스더가 "혜걸씨가 마음에 없었던 건 아니다. 노처녀인데 그래도 멋진 후배가 좋다고 하니 싫을 여자가 어디있겠냐"고 긍정했다.
이처럼 우연한 재회와 불꽃 같은 연애를 이어간 홍혜걸-여에스더는 94일 만에 결혼해 25주년이 된 현재까지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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