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상선, 김진하 前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 영입
입력 2019-10-01 15:54 
김진하 현대상선 물류서비스전략TF장 전무. [사진 제공 = 현대상선]

현대상선(대표이사 배재훈)이 육상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김진하 전 삼성SDS 스마트물류사업부장(사진)을 물류서비스전략TF장(전무)으로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하 신임 물류서비스전략TF장은 삼성SDS에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등을 접목시킨 신물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대형물류 시장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신 IT기술을 물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역량도 갖추고 있다고 현대상선 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물류서비스전략 TF장 외부영입은 2020년 턴어라운드를 위한 비용절감 노력의 일환"이라며 "AI·빅데이터 등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대응한 미래지향적 조직구조 확립과 수익성 강화를 위해 과감한 외부인재 영입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이에 앞서 지난 8월 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LG전자 출신의 최종화 상무를 변화관리임원으로 영입한 바 있다.
[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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